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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문화재단, 국악·록 융합 ‘누모리 쇼’ 공연
작성자운영자 작성일25-09-01 조회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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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김화읍 화강문화센터에서 크로스오버 콘서트 ‘누모리 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K-POP, K-ROCK을 결합한 ‘일렉트로 국악’ 밴드 누모리가 출연해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누모리는 “조상님들이 헤드뱅잉을 한다면?”, “무당이 일렉기타를 잡는다면?” 같은 질문을 던지며 전통과 현대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약 90분간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판소리꾼 이아진, 경기민요 명창 전영랑, 정가의 구민지가 합류해 장르를 넘나드는 협연을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민요 창법으로 부르는 록 발라드, 판소리와 랩의 결합, 전통 장단을 활용한 트렌디한 음악 등 독창적 시도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은 철원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철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철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누모리의 음악은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현대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국악의 길을 열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국악의 또 다른 매력을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편 철원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철원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출처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http://www.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