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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태봉제 성료... 오토바이 행렬 퍼포먼스 환호
작성자운영자 작성일25-10-02 조회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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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민을 위한 대표축제인 제43회 태봉제가 25일부터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성료됐다.
올해 태봉제는 철원군민 화합을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철원군민 한마음대회와 제1회 한탄강 대평가요제 철원군 대표가수 선발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나 주민들은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철원발전을 위한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
특히 태봉제 마지막날인 27일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철원군민 한마음대회 입장식에는 6개 읍·면 주민들이 각기 특색있는 형식으로 입장식을 실시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입장식에는 각 읍·면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플래카드를 만들어 입장하고 오토바이를 이용한 입장 퍼포먼스를 펼쳐 관람객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이날 철원군민 한마음대회에는 씨름과 한궁, 단체줄넘기, 피구, 줄다리기, 박터트리기 등의 종목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전통농경문화체험장도 펼쳐져 떡메치기와 인절미 시식, 가마솥밥 짓기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장 부스에는 바라조이 스튜디오 등 철원청년소상공인협회가 마련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여 주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앞서 축제 첫날 개막행사로 열린 주민 참여형 ‘궁예 대장정 행렬’ 퍼포먼스에는 3000여명의 주민들이 개인의 소원을 담은 빛초롱을 들고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어가행렬을 뒤따르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태봉제는 1982년부터 철원군에서 후고구려를 건국한 궁예가 태봉국을 세웠음을 기념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며 향토문화의 계승발전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해 왔다. 이재용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