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문화재단이 창작뮤지컬 '생텍쥐페리' 공연을 13일 오후 7시30분 화강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어린왕자'의 작가로 잘 알려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인생과 내면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20년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 제14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전 장르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창작뮤지컬 생텍쥐페리'는 어린왕자의 탄생 비화를 중심으로 생텍쥐페리가 자신의 삶과 사랑, 그리고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신중철 철원문화재단 운영본부장은 "대중에게 친숙한 소재와 프로젝션 맴핑 등 첨단 무대기술이 결합된 작품으로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